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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3 동접10만·월매출 100억↑ '대박'

피파3 동접10만·월매출 100억↑ '대박'
넥슨의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가 온라인게임 순위 2위 자리에 안착,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한데 이어 넥슨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일 평균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약 10만명 수준, 전작의 흥행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작인 '피파온라인2'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22만명, 연매출 800억원의 위용을 자랑한다. 지난 3월 서비스가 종료됐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축구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꼽힌다. 바통은 '피파온라인3'가 넘겨 받았다. 후속작이기도 한 '피파온라인3'는 출시 초반 최대 동시접속자 수 14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고, 현재 스포츠게임 시장 최강자로 우뚝 선 상태다.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3'는 19일 현재 종합 2위, 장르별 1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말 2위 자리에 오른 뒤 꾸준히 상승세다. PC방 점유율 역시 기존 6~7%대에서 8~9%대까지 확대된 상태. 단순 수치만 보더라도 기존 대비 20~30% 이용자가 증가한 셈이다.

넥슨 관계자는 "최근 들어 피파온라인3 이용자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꾸준한 업데이트와 PC방 이벤트 등이 맞물려 이용자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 시즌에는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기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PC방 이벤트 및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가 맞물려 상승 효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에 따르면 '피파온라인3'는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가 약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게임 내 '리그 미션'이 추가된 후 순방문자 수와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각각 56%, 86% 이상 늘었고, 5월에는 PC방 프로모션으로 인해 사용자가 증가했다. 인기 순위 5~6위를 멤돌다 3위에 올라선 것도 이때다.
업계에서는 '피파온라인3'가 월 최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는 전작인 '피파온라인2'가 기록한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연 단위로 환산하면 약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1000억원 대로 평가받던 축구 게임 시장을 통째로 접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피파온라인3'는 스포츠 게임 장르서 평균 82%대의 PC방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피파온라인3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면서 "이를 대체할 축구 게임도 없을 뿐더러, 내년 개최 예정인 브라질 월드컵 이슈가 맞물리면서 축구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추세라면 전작의 흥행을 넘어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최근 '피파온라인3' PC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PC방에서 접속한 전원에게 ‘12시즌 TOP100’선수 중 무작위로 추천된 2명의 ‘PC방 전용선수’를 매 경기마다 제공한다. 게임 내 구단 운영에 필요한 ‘이적 수수료’ 및 ‘선수 재계약 비용’을 40% 인하하고, ‘선수·감독 경험치’를 60% 추가 지급하는 등 혜택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이밖에도 최초 게임 접속 시 ‘07시즌 TOP387 선수팩’을 전원에게 선물하고, 매일 1회에 한 해 ‘시뮬레이션권’, ‘선수카드’, ‘EP(게임머니)’ 등의 게임아이템을 접속 이용자 모두에게 제공한다.

이정헌 '피파온라인3' 본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피파온라인3를 보다 편하고 즐겁게 즐기시라는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풍성한 PC방 혜택으로 올 여름 영광의 전설의 자리에 도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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