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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PC방 전용 콘텐츠 공개…상생 펼친다

엔씨 PC방 전용 콘텐츠 공개…상생 펼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자사 게임에 PC방 전용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PC방과의 상생의지를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엔씨소프트는 30일 MMORPG '아이온'에 PC방 전용 인스턴트 던전 '인디아나 슈고'를 추가했으며, 31일에는 '블레이드앤소울'에 PC방 전용 수영복 아이템을 업데이트 했다.
PC방 이용자들은 '인디아나 슈고'에 입장해 도굴꾼을 처치하면 열쇠를 획득할 수 있고 이 열쇠로 보물 상자를 열면 다양한 보상이 담긴 아이템 꾸러미를 얻을 수 있다. 또 꾸러미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기천사 날개상자'도 포함돼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을 PC방에서 즐기면 수영복 및 소환수 의상 세트를 얻을 수 있다. PC방 이용시간에 따라 '수박'이 주어지고 이것으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소환수 의상 세트는 10시간 이상 플레이 하면 얻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가 자사 인기게임에 PC방 이용자만을 위한 콘텐츠를 추구한 것은 PC방을 통한 매출 증대 및 PC방 수익 증가를 위함이다. 엔씨소프트는 PC방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업체로, 한국 대표 MMORPG인 '리니지'가 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PC방 역할이 컸다.
결국, PC방 혜택을 강화하면 PC방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사의 매출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윈-윈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PC방 전면 금연으로 인해 PC방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PC방에 혜택을 강화해 PC방 이용자 유치에 힘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PC방 전용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PC방 이용 고객을 늘리고 PC방 찾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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