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보드게임 '비상'…규제 영향 하락세
지난달 23일부터 시행된 웹보드 게임 규제로 '한게임로우바둑이(전주대비 3계단↓)'를 비롯한 '한게임신맞고(1계단↓)', '넷마블포커류(9계단↓)' 등 웹보드 게임들의 PC방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가 내놓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이하 게임법)에 따르면 1월 게임머니 구입한도가 30만원으로 제한되며, 1일 손실한도(10만 원 상당)를 잃을 경우 48시간 접속제한 등의 게임이용 금액 제한 조치가 생긴다. 또 게임 상대방을 선택할 수 없으며, 게임의 자동진행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기존 서비스 중이던 웹보드 게임들 대다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루 손실한도를 잃을 경우 48시간 접속제한 등의 조치가 생겨나면서 PC방 이용시간이 급격히 줄고 있다. 이 추세라면 3월을 기점으로 PC방 점유율이 대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NHN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네오위즈게임즈, CJ E&M 넷마블 등 웹보드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들은 기존 게임들에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강화, 이용자 잡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규제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업체들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PC방순위] 웹보드게임 '비상'…규제 영향 하락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30314481852338_20140303145057_3.jpg&nmt=26)
◆디아블로3, 패치 업데이트로 6계단↑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디아블로3' 확장팩 출시 소식과 더불어 최근 진행된 2.0 패치 업데이트 효과로 인기가 확대된 것. '디아블로3'는 전주대비 6계단 오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27일 '디아블로3'에 대규모 업데이트 2.0 패치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디아블로3'는 아이템 드랍 효율을 높인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과 업그레이드된 정복자 레벨 시스템, 개편된 난이도 설정과 같은 주요 사항들이 변경됐다.
또한 클랜과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돼 디아블로3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불타는 악마의 군대와 죽음의 천사에 맞서는 힘겨운 여정 동안 친목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서로 비슷한 관심사, 게임 스케줄,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그룹을 생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클랜기능은 한번에 많은 사람들과 게임 플레이 일정을 계획하고,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해 준다.
게임 난이도 설정도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일반, 악몽, 지옥, 불지옥의 4단계로 구분됐던 게임 난이도가 보통, 어려움, 숙련자, 달인, 고행으로 변경되어 각 난이도에 따라 획득하는 골드 및 경험치 양에 명확한 차이를 뒀다. 그밖에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되살아 날 수 있는 기능, 새로운 구슬 및 게임 내 소규모 이벤트 등이 함께 추가됐다.
한편 3월 25일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는 디아블로3 출시 이래 지금까지 유저들이 제공한 다양한 피드백에 기반해 반복 플레이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모험 모드, 아이템 외형 변화 및 강화를 위한 점술사 등 콘텐츠를 추가한 것은 물론 단거리 및 중거리 싸움에 특화된 새로운 영웅 성전사, 최종 보스 말티엘, 새로운 탐험 지역인 5막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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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권 '혼전' 경쟁 심화
중하위권 게임들의 순위경쟁이 치열하다.
2월 마지막 주는 1위부터 10위까지 랭크된 게임들을 제외한 대다수 게임들이 순위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위권 안쪽에서는 '디아블로3'의 점유율 상승과 '메이플스토리'의 순위 하락이 돋보였다. '디아블로3'는 업데이트 여파로 13위로 치솟은 반면, '메이플스토리'는 전주대비 3계단 하락한 19위로 내려 앉았다.
중위권에서는 '한게임로우바둑이'와 '넷마블포커류' 등 웹보드 게임들의 부진에 반해 '로스트사가', '오디션' 등 아케이드 게임들의 PC방 점유율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하위권에서는 '한게임바둑이'가 6계단 오르며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마구마구', '도타2', '겟앰프드'가 각각 2계단, 3계단, 4계단 씩 뛰어 오르면 선전했다. RPG 장르인 '거상'은 PC방 점유율 0.14
%로 50위에 안착했다.
◆2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2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1.06% ▶FPS 17.26% ▶RTS 44.99% ▶웹보드 3.26% ▶레이싱 0.61% ▶스포츠 10.46% ▶아케이드 1.79%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RPG 장르와 FPS가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고, RTS 장르는 0.8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웹보드게임 역시 규제 영향으로 0.4% 떨어졌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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