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전하는 '광개토태왕' 매력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0816135321631_20150708161443dgame_1.jpg&nmt=26)
넥슨은 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 데이 Vol.2 광개토태왕' 행사를 열고 '광개토태왕' 출시 일정과 게임 소개, 향후 목표 등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사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직접 무대에 올라 정소림 캐스터와 토크쇼 형식으로 게임을 소개했다.
자료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 상상력으로 많은 부분이 채워졌다. 하지만 고구려와 백제의 갈등이나, 고구려가 신라를 침범한 왜군을 물리쳐 준 것 등 최대한 역사적인 부분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김태곤 상무의 설명이다.
김태곤 상무는 '광개토태왕'을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게임'이라고 평했다. 최근 모바일 게임에는 자동전투를 앞세운 RPG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반해 '광개토태왕'은 자동전투는 고사하고 모든 컨트롤을 이용자가 직접 다 해야하기 때문.
김태곤 상무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자동전투가 인기를 끄는데 게임에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하지 못할 정도로 삶이 빡빡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용자 스스로 조작을 해 어떤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주는 한편 RPG 일색의 시장에 장르 다양화를 통한 생태계 복원, 그리고 새로운 르네상스를 여는 역할을 하자는 사명감을 갖고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광개토태왕'의 두 모드 중 전략 모드는 PC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를 모바일에 충실히 구현해 낸 모드다. 각종 유닛이나 메카닉, 방어 시설 등을 비롯해 각각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여러 명의 장수들도 등장하고, 열기구를 이용한 드랍 전략도 펼칠 수 있다. 또 최대 4인이 실시간으로 전투를 펼쳐도 끊기지 않는다.
공수 균형이 잘 잡혀있는 고구려는 초보자는 물론 고수들도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백제는 스피디한 전개가 장점이며, 이용자들이 고구려와 백제에 익숙해지면 신라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김태곤 상무는 신라에 대해 "마법을 중심으로 독특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국가로 설정돼 있다"고 귀띔했다.
![[이슈]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전하는 '광개토태왕' 매력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0816135321631_20150708161443dgame_2.jpg&nmt=26)
'광개토태왕'의 비즈니스모델(BM)에 대한 궁금증도 풀렸다. 공성 모드는 자원을 구입하거나 생산 시간을 줄여주는 것, 전략 모드는 유닛들의 능력을 소폭 올려주는 것 정도가 '광개토태왕'의 BM이다.
김태곤 상무는 "상용화가 이용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자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접속만 해도 이용자가 필요한 양을 상당 부분 가질 수 있고, 게임 내에서 얻는 재화를 통해서도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개토태왕'은 e스포츠 론칭 계획도 갖고 있다. 게임 개발 과정 내내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고, 검사하고, 보완했다. 처음에는 게임 내 대회를 시작으로 저변이 확대될수록 오프라인 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열어 게임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시 서구권에서 한국형 유닛, 건물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음을 고려해 '웨스턴테마'를 준비했다. 서구권에서는 장수나 유닛, 건물들이 현지 정서에 맞게끔 외형이 바뀐다. 별도의 팀을 꾸려 '웨스턴테마' 개발에 공을 들였고, 거의 두 가지 게임을 동시에 만드는 것과 같은 노력이 들어갔다는 게 김태곤 상무의 설명이다.
김태곤 상무는 "2년 6개월 만에 첫 선을 보이게 됐는데 개발팀 어느 누구도 고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청춘을 바쳤던 게임들의 향수와 추억이 살아나는 즐거운 경험을 했고, 이런 경험들이 이용자분들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개토태왕'은 오는 9일 안드로이드, iOS 버전 동시 출시된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