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한줄평] 광개토태왕 '함께 하면 더 즐거워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3114550166909_20150731145619dgame_1.jpg&nmt=26)
'광개토태왕'은 전략 SNG 방식의 '공성 모드'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방식의 '전략 모드' 등 각기 다른 두 가지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전략 모드'는 PC 온라인 RTS의 재미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놨는데요. 기존에 이런 방식의 게임이 없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죠.
◆좋아요
처음 게임에 접속한 뒤 흘러나오는 BGM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가사가 있는 완성도 높은 곡이었기 때문입니다. 구슬픈 여자의 목소리에서 광개토태왕을 그리워하는 느낌을 받았지요. 게임은 안하고 한참을 노래만 듣고 있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특히나 눈에 띄었던 건 동맹 대전이었어요. 길드원끼리 같은 시간에 모여 한 번에 싸운다니. 이런 건 온라인 게임에서나 있는 줄 알았거든요. 또 한 명이라도 빠지면 전력이 크게 떨어지니까 대부분 꼭 참가한다고 하는데요. 게임으로 끈끈한 결속력을 다질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한나의 한줄평] 광개토태왕 '함께 하면 더 즐거워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3114550166909_20150731145620dgame_2.jpg&nmt=26)
◆아쉬워요
'광개토태왕'에 처음 접속하면 공성 모드, 전략 모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얼핏 보면 둘 중 하나를 플레이하면 될 것 같지만 그렇게 단순한 게임은 아니예요. 콘텐츠가 생각보다 정말 많거든요. '게임 초보'들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광개토태왕'의 핵심은 전략 모드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컨트롤이 어렵더라고요. 전 이미 자동전투에 물들어져 있나봐요(웃음).
아, 이건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데 처음으로 '겜남썸녀'를 하면서 게임대결에서 졌어요. 여자분이 나와서 그런지 진짜 진심으로 하시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모두 남자 개발자들이 나와서 제가 이겼다는 걸 깨달았죠(웃음).
◆한줄평
한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전략 모드를 즐겨봤는데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더라고요. 물론 실력은 안되지만 같이 대화를 하면서 함께 공격을 하는 재미는 분명히 색달랐어요. '광개토태왕'은 함께 하면 더 즐거운 게임입니다(웃음).
정리=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사진=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