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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검은사막, 랜덤박스 구매 제한 출시…이용자 '우려'

[이슈] 검은사막, 랜덤박스 구매 제한 출시…이용자 '우려'
'검은사막'의 랜덤박스 패키지 '에다나의 황금 유물'이 구매 7회 제한의 조건만을 달고 판매가 시작됐다. 게임 내 경제와 밸런스 붕괴를 우려하는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이 '검은사막'에서 지난 18일 판매 예정으로 알려진 '에다나의 황금 유물'의 정식 판매를 20일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랜덤박스'인 '에다나의 황금 유물'은 28개의 아이템 중 무작위의 아이템 하나를 획득할 수 있는 박스 7개로 구성돼 있는 패키지 아이템이다. 고가의 희귀 아이템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

또한 랜덤 박스의 가격이 7만 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고 타 게임의 캐시 아이템 결제 방식과는 달리 PC방에서 직접 현금을 내고 핀(PIN) 번호를 구입해 '검은사막' 홈페이지에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게임 월 결제 한도인 50만원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은 바 있다.

이에 다음게임은 해당 아이템의 구매 한도를 7회로 설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아이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의견으로 모이고 있다. 인게임 성능 아이템을 캐시로 판매한다는 것 자체가 게임 내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것. 또한 다음게임 측의 주장과는 달리 최저가 상품은 '그림자 표식'으로, 게임 내 가격이 상당히 낮아 상자에서 이를 획득할 경우 구매가 보장은 힘들다는 주장이다.

물론 다른 의견도 존재하지만 마찬가지로 우려섞인 전망이다. 현재 판매 중인 패키지 구성품이 경제, 밸런스를 무너뜨릴 만큼은 아니지만 뽑기 한 번에 1만 원이나 한다는 것과 한 번 성능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뽑기형 아이템'이 출시 됐으니, 이후 출시될 다른 상자의 구성품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큰 문제가 아니나 이후가 걱정된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

이와 관련해 다음게임 관계자는 "해당 이벤트는 PC방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전국 2천여곳의 다음게임 가맹 피씨방과 터치 페이와 제휴해 진행한 이벤트"라며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 최저가인 펄이 1만6500원 상당인 등 구매 상당의 아이템은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출시 이전부터 게임 내 끼칠 영향은 충분히 인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려하시는 경제 및 밸런스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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