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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카카오게임, 캐주얼 게임으로 반격 나섰다

[이슈] 카카오게임, 캐주얼 게임으로 반격 나섰다
올해 들어 '탈카카오' 가속화로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었던 카카오 플랫폼이 캐주얼 게임을 앞세워 흥행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달 25일 출시된 '프렌즈팝 for Kakao'는 2일 기준 구글, 애플 양대 마켓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도 애플 앱스토어 13위, 구글 플레이 29위에 랭크,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6월 출시된 '디즈니틀린그림찾기 for Kakao' 역시 구글 플레이 2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 게임들의 흥행 비결은 인기 IP 그리고 캐주얼 게임과 잘 어울리는 카카오 플랫폼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NHN픽셀큐브와 다음카카오가 공동 개발한 '프렌즈팝'은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IP를 활용한 첫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사전 예약에 90만 명의 이용자가 몰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루노소프트의 '디즈니틀린그림찾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디즈니의 IP를 바탕으로 개발된 퍼즐 게임이다.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클래식 애니메이션부터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등 최신작까지 디즈니의 모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강점.

루노소프트에 따르면 '디즈니틀린그림찾기'는 매일 약 100만 명이 게임 관련 메시지를 수신하고 있으며, 초대 메시지를 통한 가입자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한동안 게임을 하지 않던 여성층이 유입되고 있다. 카카오게임하기 출범 초기 나타났던 비게이머들의 유입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
올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카카오 플랫폼으로 출시됐지만 인기를 지속하지는 못했다. 상반기 출시된 게임 중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 안에 들었던 게임은 넥슨의 '탑오브탱커 for Kakao'가 유일하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카카오 플랫폼은 캐주얼 게임에 확실히 힘을 받는 모양새다. 또 흥행이 예견되는 신작 캐주얼 게임이 연이어 출시된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전민돌격'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을 휩쓴 슈팅게임이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백발백중 for Kakao'로 10월 출시될 예정이고, '애니팡맞고', '상하이애니팡' 등 선데이토즈의 신작들도 모두 카카오 플랫폼으로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캐주얼 게임에 있어 카카오 플랫폼의 영향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향후 다양한 캐주얼 게임들이 카카오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인 만큼 분명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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