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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찰, '마비노기' 사기 조직 검거…"추가 대응 준비 중"

[이슈] 경찰, '마비노기' 사기 조직 검거…"추가 대응 준비 중"
넥슨(대표 박지원)이 부천소사 경찰서와 협력해 '마비노기' 사기 피의자를 지난 2일 검거했다. 이번 검거는 DB와 게임 로그 등의 게임 데이터 외부 유출을 꺼리는 게임사가 적극적으로 해당 데이터를 제공해 얻어낸 성과이기에 더욱 주목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사기 및 해킹 피해로 고통 받는 이용자 신고를 분석한 결과 대규모 사기를 자행하는 특정 가해자 집단이 있다고 판단, 가해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조치를 위해 사법기관에 지금까지 유입된 이용자들의 사기 피해 신고를 DB와 게임 로그 등 인게임 기록을 증빙 서류화했고, 이 중 해당 가해자가 저지른 사기로 추정되는 전체 자료를 수사 기관에 전달했다.
이후 1년여 동안 수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2일 드디어 가해자를 검거하게 됐다. 검거된 가해자는 현재 담당 수사관이 조사 중이다. 다음주로 예정된 참고인 조사에 참석 통보된 피해자의 수만도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피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넥슨 측은 "오늘 검거된 가해자 외에도 추가로 사법 대응을 준비 중인 가해자가 있다"며 "이 건에 대해서도 좀 더 빨리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향후 대응도 준비됐음을 전했다.

또한 "향후 게임 내 사기 행각 이외에도 다른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강경한 대응을 통해 에린의 위법 행위를 원천 차단해 이용자 분들께 안락하고 평온한 에린 라이프를 제공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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