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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병헌 의원 "과도한 모바일게임 지상파 광고 우려"

최근 3년간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광고 현황
최근 3년간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광고 현황
전병헌 의원이 특정 회사에 집중된 과도한 공중파 모바일 광고 현상에 대해 우려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에 대한 염려에서다. 모바일에만 집중된 광고 편향도 문제로 지적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온라인 게임 광고가 지상파에서 사라진 반면 모바일 게임 지상파 방송광고 규모는 1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방송광고 규모는 2012년 4억 원에서 3년 사이 442억 원으로 1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온라인 게임 광고는 최근 3년간 급속하게 줄어들어 올해는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료는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 등의 광고영업을 대행하는 공영미디어랩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제공한 '최근 3년간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광고 현황'에 따른 것으로, KBS2TV와 MBC 방송국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 게임광고주 광고시간 순위
최근 3년 게임광고주 광고시간 순위

지난 3년간 가장 많은 시간을 광고한 모바일 게임은 '클래시오브클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광고를 시작한 '클래시오브클랜'은 올해 8월까지 총 광고시간 648분을 기록했고, '레이븐' 421분, '캔디크러쉬소다' 263분, '레인저스' 182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자료는 코바코를 통해서 방송된 수치만 계산됐기 때문에 SBS, 종편, 케이블 등까지 모두 포함한 실제 광고 집행 예산은 훨씬 클 것이라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반면 온라인 게임광고는 2012년 22억 원을 기점으로 매년 줄었다. 지난해 방송된 마지막 온라인 게임 광고는 '피파온라인3'다.

전병헌 의원은 "과도한 방송 광고는 도리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다"면서 "온라인 게임은 완전히 광고에서 사라지고, 특정 게임들이 광고시간을 독점하는 것 등을 봤을 때 게임계 부익부 빈익빈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어 다소 안타까움도 느낀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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