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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버워치, PC방 점유율 3위…새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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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오버워치'가 PC방 점유율 3위를 기록하며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오픈 베타임에도 불구하고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로 이어지는 PC방 3강 구도를 깨트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버워치'는 11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7.63%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OBT를 시작한 '오버워치'는 테스트 내내 4위를 유지하다 지난 9일부터 '피파온라인3'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블리자드는 당초 10일이었던 OBT 종료일을 하루 더 늘리며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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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점유율 3위를 기록한 '오버워치'(자료=게임트릭스).

'메이플스토리2', '블레스',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등 온라인 게임 기대작들이 PC방 점유율 4위까지 오른 사례가 있지만, 3위에 올라서며 기존 '3강 구도'를 깬 것은 2015년 이후 '오버워치'가 처음이다.

'오버워치'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고급 시계'로 불린다. 베타 테스터 권한을 받지 못한 이용자가 많아 게임을 해보고 싶어도 못하는 이용자가 상당수였다. 이번 PC방 점유율 3위 등극은 누구나 제한없이 즐길 수 있는 OBT가 진행되면서 '오버워치'를 기다렸던 수많은 팬들의 발길이 PC방으로 향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버워치'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은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도 엿볼 수 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행사 양일간 4000명씩 선정되는 사전 참가는 신청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게임 체험을 비롯해 코스프레 콘테스트,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된 이 행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PC방 프로모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PC방 CBT를 진행하는가 하면, 이번 OBT 기간에는 PC방에서 게임을 즐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정판 가죽 카드 지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오버워치'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는 21일 진행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비롯,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출시되는 '오버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6대6 팀 기반의 슈팅 게임으로, 여러 특색있는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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