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붉은보석'에서 22일 다섯 번째 밸런스 조정 캐릭터로 '강신술사'와 전직 3종 스킬 밸런스를 조정하고 접두사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강신술사' 역시 이미 개편된 타 직업들과 비슷하게 스킬 효율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부 액티브 스킬을 리액션, 패시브 스킬화해 활용도를 높였고, 어둠 속성 피해량 증가, 공격 횟수 증가 등 대부분의 스킬이 상향 조정됐다.

대표적으로 마리오네트는 캐릭터가 컨트롤 불가능해지면서 펫이 강해지는 방식을 개편해, 캐릭터는 컨트롤이 가능하고 펫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로 변경해 전투 효율을 높였다. 전직 직업인 스트레인지 컨저러의 스킬인 죽음의 향취 스킬은 옵션에 따라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장비를 매번 변경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한 구조였으나, 이를 모두 삭제하고 실시간으로 적용되도록 변경했다.
위키드 사이커로지스트의 풍성한 인형옷 스킬은 적이 저주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섬뜩한 환영 스킬로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저주 스킬의 어둠 피해량만큼 어둠 속성 피해를 추가로 입히도록 변경됐다. 디모닉 튜너의 흉계의 그림자 스킬은 기존보다 지속시간은 줄어들지만 시간당 피해량 증가치와 공격 횟수 증가치가 조정되고 타깃 제한이 제거됐다.

이와 함께 무기에 부여할 수 있는 능력치 접두사를 개편해 전직 직업에 맞게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늑대인간의 이빨, 전사의 양손검에는 지식 능력치 접두사를 부여할 수 없었던 부분 등 형평성이 맞지 않았던 부분을 수정해 모든 능력치 접두사를 부여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고도 브룬넨슈티그 모험가 협회의 NPC 슐트가 진행했던 간략한 튜토리얼 퀘스트를 신규 NPC 달린과 델린이 대체해 별도의 필드에서 진행하도록 변경했고, 계정 당 받을 수 있었던 초보자 패키지를 캐릭터당 한 번씩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강신술사 밸런스 조정 및 능력치 접두사 변경 등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