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를 플레이를 위해 PC방을 찾은 이용자에게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을 전하고 게임 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겨울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8일 오전 3시부터 내년 1월 5일 오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한국 배틀넷 계정으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를 즐기는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겨울 이벤트는 각각 일일 진행도와 주간 진행도로 구성됐다. 일일 진행도의 경우, 블랙마켓의 밀수에서 얻을 수 있는 티어를 30분마다 하나씩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티어는 의상, 제스처, 콜링 카드, 휘장, 스티커와 태그 등 플레이어 개인의 진척도에 따라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선사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티어 외에 하루에 최대 네 개의 티어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주간 진행도에서는, 하루 최소 90분, 일주일에 3회 이상 플레이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제스처를 주간 보상으로 선사한다. 1주차 주간 보상은 공놀이 제스처, 2주차 주간 보상은 비눗방울 제스처, 3주차 주간 보상은, '콜오브듀티' 낚시 제스처, 4주차 주간 보상은 마이크 드롭 제스처다.

총 4주 동안의 주간 보상을 모두 획득한 이용자 전원은 게임 내에서 기본 제공되는 총기인 MX9의 외형을 세련되게 다시 디자인한 패트리어트(Patriot) 스킨과 패트리어트의 표면을 금빛 독수리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장식인 패트리어트 걸작 위장을 추가 선물을 받게된다.

일일 진행도는 매일 오전 3시, 그리고 주간 진행도는 매주 토요일 오전 3시에 진척도가 각각 초기화된다. 겨울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메인 화면에서 이벤트 보상에 대한 자신의 진척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 6일부터 만 15세 이상의 플레이어들도 PC방에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를 플레이할 수 있다. 15세 이용가 버전은 국내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자의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플레이와 블랙아웃 등 두 가지 모드가 제공된다. 이용자의 배틀넷 계정 내 연령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게임이 설정되며, 18세 이상의 플레이어들은 기존과 동일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콜오브듀티'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블랙옵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멀티플레이, 좀비, 블랙아웃 등 각기 다른 특성의 세 가지 모드를 통해 시리즈 사상 가장 큰 규모의 게임 플레이로 돌아왔다.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하고, 트레이아크가 레이븐 소프트웨어 및 비녹스에서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개발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에서 즐길 수 있으며, PC의 경우 블리자드 배틀넷 으로 독점 출시됐다. 한국에서는 음성과 텍스트 모두 한국어로 전면 현지화됐으며,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누구나 게임 라이센스를 구매하지 않고도 '블랙옵스4' 콘텐츠와 더불어 앞으로 출시될 멀티플레이 및 좀비 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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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