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이터(대표 서용식)는 헤드폰이나 헤드셋 이용자를 위한 신개념 안경프레임인 '갓 아이(GODEYE)'를 18일에 한국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갓 아이'는 빅데이터 분석전문업체인 엔데이터가 글로벌 안경제조업체인 카즈 플래닝(일본),

유니온 옵티컬(중국)과 함께 구상했으며, 다년간 기능성 안경 제작에 투자해온 휴브아이웨어(한국)가 힘을 더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갓 아이'는 일반 모드에서는 평상시와 동일한 안경 형태로 착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가 헤드폰 또는 헤드셋을 사용할 경우 한 번의 버튼 클릭으로 '헤드폰 모드'로 변경 가능하다. 헤드폰이 귀마개 위쪽으로 자리잡게끔 안경다리가 위쪽으로 벌어져 귀 눌림에 대한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제거한 제품이다.

한편 글로벌 파트너사인 유니온 옵티컬은 중국 유명 게임단 LGD 게이밍과 전략적 제휴를 거쳐 '리그오브레전드' 팀 선수들이 '갓 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회 및 연습 과정에서 실제 착용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후문이다.

최영준 엔데이터 이사는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들 중 평소 관심이 높은 게임 시장의 소비자 이용행태를 분석하다가 본 제품의 필요성을 발견했다"며 "건강한 게임 사용을 위해 안경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으며, 안경은 패션의 일부인 만큼 앞으로도 '갓 아이'의 추가 디자인을 개발하고 기능적인 부분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갓 아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