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크리에이터이자 인기 방송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병재는 2월27일 본인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피해지역의 아동 긴급지원을 위해 국제어린이구호재단 세이브더칠드런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병재는 "코로나19 피해지역의 아동들을 지원한다.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커플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 스토리'를 운영하는 엠블랙 출신의 지오와 배우 최예슬 부부 역시 코로나19 기부에 동참했다. 지오와 최예슬은 3월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각자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겜브링 역시 2월29일 1000만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전했다. 평소에도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겜브링은 "하루 빨리 마스크 없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라"고 응원했다.
이 밖에도 게임 크리에이터 밍모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만 원의 성금을, 진자림과 프로관전러P.S는 각각 전국재해구조협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100만 원씩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샌드박스 소속의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했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스타 크리에이터인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36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