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TV는 2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단장 황방열)과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2일부터 29일까지다. 중등부/고등부/일반부 각 부문별로 3인 1팀을 구성해 토론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아프리카TV '랜선회담 방송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본인이 선택한 주제에 대한 스피치 영상(5분 이내)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은 오는 7월 2째주 예선전을 시작으로 약 한달 간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토론 경기별 논제는 사회문화·인적 교류, 접경지역 지자체 발전방안, 통일교육, 경제협력, 평화관광 등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이슈 등이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해 기존에 한 공간에 모여 진행하던 토론대회를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 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과 일반인이 더욱 많이 참여해, 성숙한 토론문화 활성화와 한반도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한반도의 미래를 살아갈 우리의 청년들이 분단을 넘어 평화로 가는 길이 자신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회임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임을 충분히 알아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 및 기업은 정보 및 인적공유, 제반 인프라 활용 등 주요 추진 사업과 연계한 홍보 및 마케팅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평화협력을 위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분야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토론대회 모델을 위한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