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유니티 코리아, 두산인프라코어와 '스마트 건설' MOU 체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1313380904164da2c546b3a1235116101.jpg&nmt=26)
유니티는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와 '건설 공정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티 엔진의 기술 노하우를 통해 건설현장을 가상 검증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기 위해 양사간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 건설기계 제조사가 엔진 개발사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에서도 사례가 드물다.
유니티와 두산인프라코어가 개발하는 시뮬레이터는 굴착기를 비롯한 다양한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현장의 물리적 요소들을 그대로 가상 환경으로 옮기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이 적용된다. 작업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계획 상의 오류 및 안전 사고 가능성 등을 미리 파악해 보다 정교하고 빠른 건설 작업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슈] 유니티 코리아, 두산인프라코어와 '스마트 건설' MOU 체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1313382407582da2c546b3a1235116101.jpg&nmt=26)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엔진에 기반해 개발하는 두산인프라코어 시뮬레이터는 실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변수들을 정교하게 예측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 산업 분야의 스마트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욱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은 "유니티와 함께 개발하는 시뮬레이터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만들어가고 있는 미래 건설현장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 기술 가운데 하나"라며 "이종 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적극 추진하며 인프라솔루션 분야의 가치 창출과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는 삼성중공업의 ‘선체 무도면 프로젝트' 및 현대차·기아차·볼보·아우디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의 차량 설계 구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ATM(Automotive, Transportation, Manufacture) 산업에서의 게임 엔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협력 사례들을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