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서든어택, '디아블로2: 레저렉션' 제치고 2위
넥슨의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이 2위 자리에 복귀했습니다.
'서든어택'은 2021년 11월8일부터 11월14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1년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7.67%)보다 소폭 오른 7.74%에 그쳤으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1% 포인트 가까운 점유율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서든어택'이 2위에 올랐습니다.
신규 캐릭터 출시가 '서든어택' 상승세에 큰 힘이 됐습니다. 넥슨은 11월11일 마피아 컨셉트의 신규 캐릭터 '다크 핑거'를 '서든어택'에 출시했는데요. 캐릭터 출시 기념 이벤트와 접속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아이템과 혜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넥슨은 11월25일까지 '달달한 빙고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기간 안에 '빙고'를 완성하면 각종 영구제 아이템과 캐릭터 세트 등 고급 보상까지 지급할 예정입니다. '서든어택'이 신규 캐릭터와 풍성한 이벤트를 앞세워 다음주에도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엔씨 '아이온', 톱10 복귀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아이온'이 PC방 점유율 톱10 재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아이온'은 2021년 11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2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1.04%)보다 20% 이상 상승한 1.30%를 기록하며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씨는 최근 '아이온' 클래식 서버에 2.0 업데이트 '데바, 용계를 깨우다'를 적용했는데요. 최대 레벨을 55레벨로 확장하고 새로운 스킬과 스티그마를 도입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온' 클래식 신규 서버 '마르쿠탄'이 문을 열었으며, 신서버 오픈 기념 이벤트도 푸짐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아이온'에 적응하기에 좋은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온'이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톱10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