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메가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대만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오딘: 신반(奥丁: 神叛)'이라는 이름으로 대만 출시를 앞둔 '오딘'의 대만 CBT가 2월25일부터 2월2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2021년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게임인 만큼 '오딘: 신반'의 글로벌 첫 진출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이번 CBT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게임의 화려한 전투, 로딩 없는 오픈월드 그리고 대만 이용자들에 맞게 현지화된 시스템 등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테스트에 참여한 현지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우선, 이용자들은 ▲고퀄리티 그래픽 ▲화려한 연출 ▲박진감 넘치는 전투 ▲탄탄한 시나리오를 비롯해 '오딘: 신반'의 높은 완성도에 열광했으며, CBT의 연장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호평에 이어 '오딘: 신반'의 트위터 및 이용자 커뮤니티 등 각종 SNS의 소셜 팔로워가 급증하며 이용자들은 '오딘: 신반'의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테스트 기간 동안 현지 인플루언서들도 '오딘: 신반'을 플레이하면서 그래픽과 콘텐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게임의 정식 출시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월2일부터 카카오게임즈는 본격 출시를 앞두고 '오딘: 신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출시 시점 단 하나뿐인 본인만의 캐릭터 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3월4일부터 추첨을 통해 매주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친구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CBT를 통해 '오딘: 신반'의 성공적인 대만 출시를 짐작해볼 수 있었다"며, "현지에 맞게 최적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딘'은 국내 구글 플레이에서 17주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대작 멀티 플랫폼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신반(奥丁: 神叛)'의 2022년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 중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