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 제치고 2위 등극

넥슨의 형제 게임인 '피파온라인4'와 '서든어택'이 치열한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파온라인4'가 '서든어택'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피파온라인4'는 2022년 3월7일부터 3월1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3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6.90%)보다 대폭 오른 7.56%의 점유율로 '서든어택(3위, 7.50%)'을 간발의 차로 제쳤습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에서 '2022 TOTY 접속&플레이'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고급 선수카드 보상이 주어지는 이벤트 참가자가 늘어나면서 2위 고지 점령에 성공했습니다. '서든어택' 또한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우리동네 PC방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순위는 한 계단 떨어졌지만 점유율은 지난주 대비 상승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넥슨의 형제 게임인 '피파온라인4'와 '서든어택'은 PC방 순위표에서 비슷한 자리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피파온라인4'가 2위 수성에 성공할지, '서든어택'이 뒤집기에 성공해 2위 자리를 탈환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이터널 리턴, 2계단 상승…시즌5 탄력 받나?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서비스하는 PC 생존게임 '이터널 리턴'이 시즌5 돌입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터널 리턴'은 2022년 3월 2주차 PC방 순위에서 지난주(26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24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시즌5 돌입 이후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분위기이며, 3월3일 출시된 신규 캐릭터 '띠아' 또한 '이터널 리턴'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띠아'는 커다란 붓을 무기로 삼는 독특한 컨셉트의 캐릭터로 붓을 휘두를 때 두 종류의 색 조합에 따라 다양한 디버프 효과를 주는 등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띠아' 추가 외에도 다양한 시스템 개선 업데이트가 이뤄져 게임의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높아지는 완성도만큼 PC방 점유율 또한 높아질 수 있을지 다음주 '이터널 리턴'의 순위가 기대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