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넥슨 '던파'-'던파 모바일', 동반 순위 상승
넥슨의 인기 IP '던전앤파이터' 기반 게임 2종의 순위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넥슨의 인기 PC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2022년 3월21일부터 3월27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3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37%의 점유율로 지난주(9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습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은 지난주(36위)보다 무려 18계단 오른 18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16%)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0.44%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넥슨의 '던파 형제' 중 형님 격인 '던파'는 최근 단행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던파 모바일'은 지난 주말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과 인기 1위를 동시 석권한 좋은 분위기가 PC방에서도 이어지며 모바일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입니다.
'던파 모바일'로 모바일 차트를 평정한 넥슨은 '던파 형제'가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데요. 다음주에도 '던파' 바람이 계속 불지 지켜볼 일이네요.
◆확장팩 기대감? '파이널판타지14' 순위 상승
스퀘어 에닉스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가 국내 서비스하는 '파이널판타지14'가 대규모 확장팩 업데이트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는 2022년 3월 5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42위에 올랐는데요. 지난주(49위)보다 7계단 상승했으며, 점유율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액토즈소프트는 오는 5월10일 '파이널판타지14' 대규모 확장팩인 '효월의 종언'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인데요. 지난 2월22일 시작된 사전예약 시작 이틀만에 20만 명 이상이 몰리며 '파이널판타지' 마니아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형 확장팩 업데이트 시점이 다가오면서 게임의 PC방 점유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는 형국인데요. 액토즈소프트는 사전예약 참가자들에게 희귀 아이템인 '꼬마친구 라이나'를 지급하고 '캐주얼 재킷' 등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확장팩 출시 기념 일러스트 공모전까지 진행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확장팩이 출시될 5월까지 '파이널판타지14'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