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오케스트라 연주와 헤비메탈,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최고 무대 선사…5분간 기립박수
로스트아크, 종합예술로서 게임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콘서트는 콘서트홀을 직접 찾은 약 1200명의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시청한 모든 모험가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콘서트 생방송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1만 명에 달했으며 콘서트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약 3일만에 170만 회를 넘어섰다. '로스트아크' IP의 놀라운 인기를 증명한 것은 물론 종합예술로서 게임의 위상을 널리 알린 사례라는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다.

콘서트의 메인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1200여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앙코르 요청과 함께 5분이 넘는 기립박수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로스트아크' 관련 커뮤니티에는 "'로스트아크'의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들어온 금강선 디렉터, 성우, OST 작곡가들을 직접 만나서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로스트아크'의 OST를 국악으로 편곡해 연주한 무대는 더욱 감동적이었다", "'로스트아크' 모험가들이 같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등 수많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콘서트 전날인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스트아크 OST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금강선 디렉터와 OST를 작곡한 '로스트아크' BGM팀 작곡가들이 출연해 OST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직접 연주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 개발팀의 오랜 꿈이었던 OST 콘서트를 이렇게 성황리에 진행하게 돼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함께 감동과 추억을 나눠주신 모험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종합예술로서 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인정받을 수 있는 대표 사례가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OST를 포함하여 '로스트아크' IP를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하여 문화예술로서의 가치를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로스트아크' 및 이번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