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양을 아우르는 '서머너즈워' IP 파워로 글로벌 시장 공략
'크로니클'의 최대 강점은 전 세계 1억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워)'의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한다는 점이다.
특히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 한국 게임으로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동서양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에서 미국 게임 매출 최고 2위, 캐나다 1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등 수많은 유럽 국가에서 꾸준히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해왔다.
이처럼 세계 전역에서 두터운 팬덤을 가진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크로니클'이 올해 하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에서도 성공하는 최초의 한국산 MMORPG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략에 수집 매력 더해진 하이브리드 MMORPG 영역 개척

기존 원작 IP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MMORPG라는 새로운 장르적 특성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게임에는 350여 종의 다양한 소환수가 등장하며 이를 수집해, 사냥 및 PvP 등 콘텐츠 목적에 따라 상성과 속성 등 다양한 요소의 소환수를 전략적으로 조합하고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무수한 소환수 조합에 따라 매번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어 기존 MMORPG와는 다른 전략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컴투스는 '크로니클' 국내 출시에 앞서 인게임 장면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소개하는 여러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공개된 개발자 인터뷰 영상에서는 기획∙프로그램∙아트∙사운드 등 여러 분야 개발진들이 소환사, 소환수 캐릭터의 제작 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 등 흥미로운 제작 이야기를 전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뒤, 올해 하반기 중 C2X 생태계 기반의 P2O(Play to Own) 게임으로 전 세계에 선보인다. 게임 플레이로 얻은 결과물을 이용자가 직접 소유하게 되는 P2O 시스템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4월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을 C2X에 합류 시킨 뒤 DAU(Daily Active Users: 일일이용자수)가 400% 성장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어 P2O 게임으로 출시될 '크로니클'의 선전이 기대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크로니클'은 '서머너즈워'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우수한 게임성과 플레이 몰입감을 높여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P2O 시스템 등 다양한 강점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기존 '서머너즈워' IP 이용자뿐만 아니라 모든 글로벌 MMORPG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웹3.0 게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