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이하 블리자드)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디아블로4 출시 간담회'를 통해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4'의 한국 마케팅에 대해서 소개했다.
블리자드 코리아 로버트 리 사장은 "'디아블로4'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이라며, "그에 걸맞는 준비가 진행 중이며,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디아블로4'의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디아블로' 시리즈 사상 최초로 웹툰과의 협업도 진행된다. 유명 웹툰작가 조석과의 협업으로 '디아블로4' 시즌1 기간 동안 총 6개의 에피소드가 연재될 예정이다. 조석 작가는 축전 영상을 통해 "'디아블로' 시리즈와 협업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진지한 면이나 공포스러운 면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재밌게 작업해 좋은 결과물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정식 출시 시점인 6월6일부터는 PC방 관련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개별 구매 없이도 '디아블로4'를 즐길 수 있으며, 출시 후 6주 동안 총 4시간 이상 플레이하면 '부지런한 방랑자' 칭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망시 장비 내구도가 감소하지 않으며 경험치, 금화, 은화 8%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6월6일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디아블로4'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디아블로4'는 배틀넷 기준 일반판 8만 4500원,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12만 2900원, 얼티밋 에디션 13만 6400원이며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과 얼티밋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정식 출시 4일 전인 6월2일부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