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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럭크몬 데이비드 손 대표 "韓 개발사 美 진출, 적극 돕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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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크몬 데이비드 손 대표(사진 제공=럭크몬).
최근 북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게임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 최대 게임시장이기에 제대로 진출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기만 하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미 시장 진출에는 여러 장벽이 있다. 언어 대응은 기본, 고객 응대와 마케팅까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때문에 규모가 작은 중소 개발사의 경우 북미 시장 진출은 언감생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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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손 럭크몬 대표는 한국의 중소 개발사들의 북미 진출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회사 이름과 같은 게임 리워드 앱인 '럭크몬'을 북미서 서비스 중인 손 대표는 "럭크몬은 한국계 미국인과 한국인 개발자가 대거 포진한 게임 리워드 서비스사로 지난 4월 출시한 리워드 앱 '럭크몬'은 이미 북미서 40만 다운로드와 일일활성이용자(DAU) 1만 명을 달성했다"며 "게임 리워드 앱 시장이 활성화된 북미서 '럭크몬'과 함께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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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4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럭크몬의 게임 리워드 서비스 앱 '럭크몬'.
싱귤러가 발표한 2023년 북미 앱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리텐션(잔존률) 상위 앱 중 게임 리워드 앱이 톱10에 다수 포진해 있을 정도로 북미 시장서 게임 리워드 앱은 인기를 얻고 있다. 데이비드 손 대표는 "하이퍼 캐주얼이나 퍼즐 장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며 리워드 앱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북미 모바일게임 이용자 중 95%가 캐주얼 장르 이용자다. 북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개발사 또한 '럭크몬'과 같은 리워드 앱을 통한 마케팅이 효과적인 현지 진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손 대표는 '럭크몬' 앱 안에 자체 개발 게임을 추가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보완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 뒤 한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 진출까지 꾀하고 있다. 데이비드 손 대표는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서 열리는 '지스타 2023'서 국내외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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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크몬은 여러 지역의 게임 관련 행사에 참가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사진 제공=럭크몬).
손 대표는 "럭크몬이 원래 지난 2021년 소셜 카지노게임 개발사로 출발했다. 때문에 리워드 앱인 '럭크몬' 안에 가벼운 게임을 추가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이용자들이 '럭크몬'에서 간단한 게임도 즐기고 여러 리워드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지만 마케팅 대응 플랫폼을 넓혀나가는 일도 중요 계획 중 하나"라며 "'럭크몬'에서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스팀의 PC게임이나 콘솔게임의 마케팅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손 대표는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마친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어도비 마케팅 팀을 거쳐 국내 게임사인 컴투스 퍼블리싱 팀에서 근무한 경험까지 있어 미국과 한국 게임업계 경험을 두루 갖췄다. 손 대표는 이런 장점을 살려 국내 게임사들의 북미 진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데이비드 손 대표는 "럭크몬에는 한국 사람이 많다. 한국 개발사의 미국 진출에 매우 특화돼 있다. 한국 기업의 북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럭크몬에 믿고 맡겨주시면 개발사가 원하는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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