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가 세계 5대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의 '올해의 게임'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16일(미국 시각 기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4(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4, 이하 GDC 2024)' 주최측은 올해 행사에서 진행될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 2024(Game Developers Choice Awards 2024, 이하 GDCA 2024)'의 부문별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발더스 게이트3',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킹덤', '마블 스파이더맨2' 등 총 6개의 게임들과 함께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고의 데뷔작(Best Debut)' 부문에도 '코쿤', '드렛지' 등과 함께 선정됐다.

'GDCA 2024'는 오는 3월18일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GDC 2024'의 게임 시상식이다. '올해의 게임' 부문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 발표는 3월20일 시상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PC 및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기록하며 국내 최초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했다. 앞서 '더 게임 어워드', 'BAFTA 게임 어워드' 등 타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도 다양한 부문의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