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는 오는 15일부터 매튜 브롬버그(Matthew Bromberg) CCO(최고 운영 책임자)를 신임 CEO(최고 경영자)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CEO가 선임되면서 짐 화이트허스트(Jim Whitehurst) 임시 CEO는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됐으며, 로엘로프 보타(Roelof Botha)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수석 사외이사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매튜 브롬버그 신임 CEO는 게임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인물로, 이전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징가에서 COO를 역임했다. 또한 일렉트로닉 아츠(EA)에서 리더 직책들을 역임하며 모바일 사업부의 확장 및 다양한 인기 게임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매튜 브롬버그 신임 CEO는 "유니티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짐 화이트허스트 이사회 의장과 이사회, 그리고 유니티의 직원들과 협력해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훌륭한 게임과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니티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티는 오는 9일 오후 2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웹캐스트를 통해 2024년 1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