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17일 실적 발표를 통해 'GTA6'의 출시 예정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GTA6'는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GTA6'는 락스타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GTA' 시리즈 최신작이다. 게임 내 다양한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각종 콘텐츠와 함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이전작 'GTA5'가 올해 3월까지 전 세계 2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용자들은 'GTA6'가 내년 가을에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에 출시일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25년 출시 발표는 믿기 어렵다", "한 차례 연기돼 2026년은 돼야 나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매출 약 53억 달러(한화 약 7조1841억 원), 영업손실 약 36억 달러(한화 약 4조8798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 가량 상승했으나,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