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게임 개발사 루미웨이브(전 온버프)가 개발 중인 신작 '사무라이 쇼다운 R'과 메인넷 수이(Sui)를 소개한다.

루미웨이브 박범준 콘텐츠 개발 파트장은 오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 '사무라이 쇼다운R, 런치 업데이트 온 수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박범준 파트장은 루미웨이브가 메인넷을 수이로 선택한 이유를 공개하고,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기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출시하게 될 차기작들의 서비스 성능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박 파트장은 과거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PC클라이언트 개발팀에서 시니어 개발자를 역임하고, 이후 온버프(현 루미웨이브) 콘텐츠 개발 파트장을 맡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루미웨이브는 지난 20일 메인넷을 수이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온버프를 루미웨이브로 브랜드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루미웨이브는 웹3 IP 플랫폼으로, 지난해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와 '리틀 레기온 NFT' 등 웹2 기반 게임을 웹3 버전으로 출시한 바 있다. 루미웨이브는 마이그레이션 이후 '사무라이 쇼다운'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R'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넥슨, 넷마블,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플랫폼, 비피엠지(BPMG), 수이, 루미웨이브, 퍼플레이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이 참가해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게임 외에도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