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와 VNG는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NG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 NCV 게임즈를 출범했다. 협약식에는 엔씨 김택진 대표, VNG 리홍민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VNG는 베트남 국민 모바일 메신저 앱 잘로(Zalo)를 개발 및 운영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온라인 게임, 잘로 및 인공지능(AI), 전자결제, 디지털 비즈니스 등이다.
합작법인 파트너인 VNG게임즈는 베트남 게임 기업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인기 게임을 포함한 130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VNG의 게임 자회사로 2004년 설립된 이후 MMORPG 중심으로 퍼블리싱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권 주요 10개 도시에 11개의 게임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VNG 리홍민 대표는 "엔씨의 풍부한 게임 개발 기술과 VNG게임즈의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게임 이용자들에게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제공할 준비를 갖췄다"며, "지난 2006년 3D게임 '리니지2' 같은 게임을 베트남에도 출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오늘 협업을 통해 그 목표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