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디게임협회는 '한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KGDCon 2024)'를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와 함께 열리는 'KGDCon 2024'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비즈니스 사례를 전문가 강연과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컨벤션으로 기획됐으며, 게임 콘텐츠의 트랙을 올해부터 한국인디게임협회가 함께 참여하게 됐다.

'KGDCon 2024'에서 발표할 연사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발자 또는 게임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돼 핀란드 메타코어게임즈에서 기술 총괄로 몸담았던 현 코스모 유니버스 홍성민 CEO, 핀란드 게임사 핑거소프트의 마르쿠스 바톨라(Markus Vahtola) CMO, 크래프톤 자회사 렐루게임즈의 한규선 PD, 엔비디아 게임 테스크롤리지 김선욱 디렉터, 유니티코리아 애드버킷 김재익(골드매탈) 등 주요 연사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주요 세션으로는 '기술발전의 파도 속에서 소규모 개발자가 파도를 타는 법', '인디게임 개발에 유용한 유니티 엔진의 여러가지 기능과 최적화 기법', '글로벌 게임산업 생태계와 한국 게임 산업의 미래: 유럽에서 배우는 협력과 통합', '언커버 더 스모킹 건, GPT를 활용한 대화형 추리 게임 개발', '국내 VC 게임투자의 과거와 현재', '성공하는 게임의 필수!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이유', 'NVIDIA AI 테크놀로지 포 게임즈, 게임 개발과 소셜 네트워킹' 등이 있다.

컨퍼런스 강연 참관은 무료로 게임 개발자 또는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관 할 수 있고, 게임 쇼케이스, 피칭 어워즈, 현장 게임잼과 같은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디게임협회 공식 커뮤니티 '인디플' 카페 또는 '2024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