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지난 27일 엔씨 판교 R&D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체계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엔씨 구현범 COO(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 유한킴벌리 손승우 지속가능경영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 협력을 기반으로 엔씨는 판교 R&D센터 내 전체 화장실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을 분리 및 수거하고, 이를 재생원료로 활용해 만들어진 완제품을 다시 소비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동참한다.
엔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13.7톤의 핸드타월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증대시키고, 약 13.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1506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씨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 조직경계를 해외 종속법인까지 확대하고 북미, 일본, 대만 등 자회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등 환경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정비한 바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