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산간 청소년들의 건강한 게임 이용 환경 조성과 더불어 신체적·정신적 균형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준비운동,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정리운동 등 체계적인 체육 활동과 병행해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고, 새로운 대안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게임문화재단은 2025년부터 전국의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보급을 계획 중이다.
금일초등학교 박용우 교장은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게임을 보다 창의적이고 건전하게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돼 더 많은 청소년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발판 삼아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 조성과 청소년 정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게임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미술·체육) 프로그램은 게임과몰입 관련 전문 상담 및 치유 사업 수행기관인 전국 8개의 게임과몰입힐링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과 문의는 게임문화재단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또한 게임문화재단에서는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문화 가족캠프',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프로그램', '게임시간 선택제' 등 올바른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