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피드게임즈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의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되는 '빌리빌리 월드 2025'에 '트릭컬'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부스에서 만난 한정현 대표는 '빌리빌리 월드 2025' 참가 이유로 "글로벌 CBT 이후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해외 이용자 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게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 부스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한정된 공간이었지만 최대한 임팩트를 살린 부스를 꾸미는 데 집중했다. 빌리빌리 측의 좋은 기획 덕분에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트릭컬'의 전시 부스에 위치한 등장 캐릭터 코미의 거대한 모습을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으며, 고유의 행동인 혀 날름거리기도 모터로 구현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만큼 많은 관람객 분들이 방문해주신 가운데 한국의 이용자 분들도 함께 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더 열심히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트릭컬'은 어떤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게 될까? 이에 대해 한정현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현재 시즌2 메인 스토리가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이야기의 핵심 요소가 해소되는 방향으로 전개가 이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장기적인 성장 청사진으로 "오프라인에서 이용자 분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 및 콘텐츠를 추가로 준비 중이며, 소설 '더 트릭컬'의 정식 발매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트릭컬' IP를 쉽게 만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한정현 대표는 "출시 초반에는 '살아남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마음뿐이었는데, 이제는 잘 성장하고 있다고 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다시 한 번 이용자들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글로벌 팬들이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상하이(중국)=김형근 기자(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