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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첫 분기 582만 대 팔려

'닌텐도 스위치2'의 첫 분기 판매량이 582만대를 넘어섰다(제공=한국 닌텐도).
'닌텐도 스위치2'의 첫 분기 판매량이 582만대를 넘어섰다(제공=한국 닌텐도).
지난 6월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2'의 첫 분기 판매량이 582만 대를 넘어서며 닌텐도의 매출도 뛰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최근 공개한 2026 회계년도 1분기 결산 자료를 통해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한 5723억 엔(한화 약 5조3587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568억 엔(한화 약 531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새로운 비디오게임 기기 닌텐도 스위치2의 초반 인기에 의한 것으로, 출시 4일 만에 350만 대 판매를 넘어섰던 것으로 알려졌던 이 기기는 6월 말까지 582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전용 비디오 게임 플랫폼 중 가장 높은 글로벌 판매 수준"이라 이야기했던 닌텐도 측은 이와 같은 분기 판매 기록과 관련해 "수요가 기대치를 초과해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존 게임기였던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98만 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2 전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출시작 수가 적긴 했지만 동시 출시작 '마리오카트 월드'가 하드웨어 동봉판을 포함해 563만 장의 기록을 보여준 것을 비롯해 총 867만 장이 판매됐으며,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의 경우 2440만 장이 팔려 나갔다.

다만 디지털 사업 부문의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한 698억 엔(한화 약 6535억 원)을 기록했으며, IP 관련 수입도 영화 관련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한 167억 엔(한화 약 1563억 원)으로 발표됐다.

한편 앞으로의 사업 전개와 관련해 닌텐도 측은 "닌텐도 스위치2의 경우 '동키콩 바난자'나 '슈퍼마리오 파티 잼버리 닌텐도 스위치2 에디션' '드래그X드라이브',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닌텐도 스위치2 에디션' 등으로 화제성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기존 닌텐도 스위치는 '포켓몬스터 레전드 Z-A' 등 신작 타이틀과 함께 기존 하드웨어 보급 기반과 소프트라인업을 바탕으로 스테디셀러 타이틀 확대에 힘을 쓸 것"이라 덧붙였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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