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나우는 12월 10일, 자사의 인기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2M’이 향락원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들이 그 동안 불편하게 느꼈던 항목에 대한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향락원 콘텐츠에 대한 개선 업데이트이다.
입장에 다소 허들이 있었던 전투력 제한을 삭제하고, 레벨 제한을 500레벨에서 400레벨로 변경하면서 좀 더 많은 유저들이 향락원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서 전체적인 향락원 지역의 몬스터 스펙이 조정되었으며, 700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플레이가 가능한 신규 향락원 지역 또한 추가되었다.

또한, 향락원 상점의 품목 역시 확장되어 혼 구슬, 마패 조각, 월드 정제수 등 다양한 성장 재료에 대한 파밍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봉인된 유물함’의 업데이트이다.
그 동안 향락원 유물의 경우 보스를 통해서만 드랍되던 아이템으로, 많은 유저들이 획득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 된 ‘봉인된 유물함’을 통해 충분한 ‘희미한 난향’이 있다면 향락원 유물을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경옥 자동 합성 기능’ 역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경옥의 경우 콘텐츠 특성 상 경옥 인벤토리를 가득 채울 수밖에 없었으며, 이에 대한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설정한 등급의 경옥은 모두 합성되어 인벤토리에 상자로 직접 지급되는 만큼 그 동안 뽑기 중간에 번거롭게 합성을 진행해야 했던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특수 던전’에 대한 개선이 진행된다.
부패한 읍치, 음양의 귀성, 조용한 왕궁, 피 묻은 들판의 700레벨 지역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특히, 조용한 왕궁과 피 묻은 들판 던전의 경우 각 던전에서 획득 가능한 상위 등급의 아이템 획득 확률이 늘어난 상태이다.

또한, 음양의 귀성 내에서 혼 구슬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혼 구슬 조각’ 이 새롭게 드랍되면서 그간 접근이 힘들었던 혼불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거래소 내의 검색 텍스트의 가시성이 더욱 좋아지도록 개선되며, 보스 토벌 상점과 월드 던전의 상점의 상품 정렬 기준 역시 변경되면서 그간 유저들을 불편하게 했던 일부 사항들이 개선될 예정이다.

조선협객전2M 운영 담당자는 “이번 업데이트에 의해, 그간 외면당했던 향락원 콘텐츠에 대한 개선과 여러가지 불편 사항 등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발전해 나가는 조선협객전2M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