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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드게임즈, '트릭컬' 차기작 개발 본격화…'트릭컬 파티마' 공개 채용 돌입

(출처='트릭컬 파티마' 공식 티저 사이트).
(출처='트릭컬 파티마' 공식 티저 사이트).
'트릭컬: 리바이브'로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 에피드게임즈가 차기작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에피드게임즈는 30일 신작 '트릭컬 파티마(TRICKCAL PATIMA)' 개발을 위한 전 개발 직군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최근 티저 페이지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개발 인력 확충에 나서며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번 채용은 프로그래밍, 기획, 아트, 사운드 등 개발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나이, 성별, 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관심과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트릭컬 파티마' 티저 페이지와 에피드게임즈 공식 채용 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 이후 실무진과 임원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는 3개월간 실무 중심 인턴십을 수행한 뒤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인턴 기간 동안 급여와 복지 수준은 정규직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출처='트릭컬 파티마' 공식 티저 사이트).
(출처='트릭컬 파티마' 공식 티저 사이트).
이번 채용은 에피드게임즈가 차기 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회사는 최근 티저 페이지를 통해 신작 '트릭컬 파티마'를 처음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는 많지 않지만 우주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으며, 페이지 곳곳에 오디오 이퀄라이저를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음악을 암시하는 연출을 배치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피드게임즈는 대표작 '트릭컬: 리바이브'를 통해 국내를 넘어 일본과 중화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일본 서비스에서는 출시 이후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개성 있는 SD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 이용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형성된 '트릭컬' 특유의 유머 코드는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IP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흥행은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에피드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약 468억 원, 영업이익 약 89억 원, 당기순이익 약 82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등 차기 프로젝트와 IP 확장을 위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채용을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트릭컬' IP를 프랜차이즈로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발 체제 구축으로 보고 있다. 기존 RPG에 이어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IP 외연을 넓히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에피드게임즈 관계자는 "차기작 '트릭컬 파티마'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며 공개 대규모 신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안일한 세상 한가운데 날카롭게 겨냥할 인재를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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