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진행된 업데이트에서는 협동 플레이 상황에서 이용자 간 소통과 생존을 돕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근접 음성 채팅과 소생 시스템이다. 근접 음성 채팅에는 거리 기반 공간 음향이 적용돼 가까이 있는 동료의 목소리는 크게 들리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자연스럽게 작아진다. 단순한 음성 채팅을 넘어 게임 속 공간을 활용한 소통이 가능해진 셈이다.
협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도 줄였다. 음성 채팅 없이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감정 표현 기능이 추가됐으며, 동료의 인벤토리에 직접 접근해 자원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투척형 위치 표시 태그와 신호 시스템도 개선됐고, 기지 건설 편의성도 높아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협동 플레이 기능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브노티카2'가 원작과 다른 게임으로 자리 잡기 위한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원작의 핵심이 고립된 환경에서 홀로 생존하며 미지의 바다를 탐험하는 것이었다면, 후속작은 다른 이용자와 역할을 나누고 자원을 공유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경험을 핵심 축으로 확장하고 있다.

언노운 월즈 페르난도 멜로 총괄 프로듀서는 "'서브노티카'는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게임이다. 원작부터 이어온 해양 보호 활동을 이번 기부를 통해 다시 한 번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그려온 바다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이진형 본부장은 "'서브노티카2'는 혼자만의 생존을 넘어 함께 탐험하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언노운 월즈와 함께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세심히 반영해,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협동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