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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0년 연속 '지스타' 참여 확정…'K-게임' 빈자리 채우나

'지스타 2025' 크래프톤 B2C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제공=크래프톤).
'지스타 2025' 크래프톤 B2C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 참여를 확정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참여가 줄어드는 가운데 중국 게임업체들의 참가가 늘어난 상황에서 크래프톤이 10년 연속 지스타 참여를 확정하면서 국내 게임사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크래프톤은 3일 벡스코 제1전시장 B2C관에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10년간 핵심 IP인 'PUBG: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한 전시와 신기술 체험, 굿즈샵 등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지스타에서 선보여왔다. 올해도 이 같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신작을 통해 국내 이용자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에는 게임스컴 등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신작을 먼저 공개한 뒤 국내 이용자에게 이를 소개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지스타 역시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신작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매년 지스타에서 다양한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사진은 지스타 2025 B2C 부스에 마련된 카페 PUGB 전경(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매년 지스타에서 다양한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사진은 지스타 2025 B2C 부스에 마련된 카페 PUGB 전경(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PUBG: 데드넷',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신작을 공개했다.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 만큼 이 가운데 어떤 작품이 지스타에 출품될지도 관심사다.
'PUBG: 데드넷'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확장한 탑다운 슈팅 게임으로, 익스트랙션 장르의 재미를 결합한 작품이다. 'NO LAW'는 오픈월드 환경에서 펼쳐지는 PvPvE 기반의 액션 게임이며, '프로젝트 제타'는 이용자 간 경쟁과 협력을 결합한 SF 장르의 신작이다. '에이지 트위스터'는 고대 문명을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며, '타래: 언바운드'는 한국적 소재를 활용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다만 지스타 출품작과 부스 구성, 현장 프로그램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크래프톤은 관련 내용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참여가 감소한 가운데 중국 게임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전시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호요버스, 넷이즈 산하 조커스튜디오, 빌리빌리, 센추리게임즈 등이 B2C 전시에 참가하며, 지스타 메인 스폰서 역시 게임사가 아닌 뤼튼의 AI 캐릭터 챗봇 서비스 '크랙'이 맡는다. 비게임사가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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