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중독법 반대 온라인 서명 운동 배너를 내건 넥슨을 필두로, 국내 90여 게임업체가 서명 운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는 K-IDEA가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 여당이 추진중인 '중독법'에 공등 대응키로 한데 따른 조치다.
한편 K-IDEA는 게임을 중독 산업으로 규제하려는 정부 여당의 움직임에 반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 서명 페이지(http://www.k-idea.or.kr/signature/signature.asp)를 통해 중독법 반대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된 서명 운동은 4일 현재 1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K-IDEA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13 기간동안 오프라인 서명 운동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