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낙스라마스의 저주'의 두 번째 지구인 '역병 지구'가 개방됐다고 30일 밝혔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유명 던전 낙스라마스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하스스톤의 첫 모험 모드, '낙스라마스의 저주'는 지난 7월 23일 첫 번째 지구인 '거미 지구'를 전세계적으로 공개, 새로운 카드와 즐길 거리를 고대해온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거미 지구에 이어 30일 공개된 두 번째 지구인 '역병 지구'는 '역병술사 노스', '부정의 헤이건', '로데브'와 같이 흥미롭고 불결한 우두머리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각 우두머리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차례로 신규카드 '돌가죽 가고일', '불안정한 구울',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을 각각 2장씩 얻을 수 있고, 역병 지구의 모든 우두머리들을 쓰러트리면 전설 카드인 '로데브'를 보상으로 얻게 된다.


역병 지구의 일반 난이도 우두머리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더욱 어려운 도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영웅난이도가 개방 될 뿐만 아니라, 숨겨져 있던 직업별 도전과제 2개도 함께 개방돼 특정 직업을 다루는 실력을 시험해볼 수 있고, 이 과제들을 모두 정복하면 추가로 새로운 직업 전용 카드들도 얻게 된다.

'낙스라마스의 저주'는 총 다섯 개의 지구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각 지구에 입장하려면 지구 당 700골드 또는 7000원을 지불하거나 여러 지구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묶음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