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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최강의군단, 서비스 3일 만에 20위권 '기염'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가 신설됐습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PC방순위] 최강의군단, 서비스 3일 만에 20위권 '기염'

◆에이스톰 신작 '최강의군단' 상승세
지난 26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의 '최강의군단'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주간 통합 순위 49위에 오른 '최강의군단'은 26일 45위, 27일 25위, 28일 23위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비스 첫 날 총사용시간 9천 여 시간을 기록한 '최강의군단'은 지난 주말 2만5000 시간을 훌쩍 뛰어넘었다.

'최강의군단'의 이같은 상승세는 에이스톰의 발빠른 움직임이 한 몫 했다. 에이스톰은 공개 서비스에 맞춰 PC방 혜택까지 신경썼다. PC방 접속 보상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PC방 전용 버프, 승리 보상 두 배 등 약 다양한 PC방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공개 서비스를 일주일 앞두고 PC방을 통해 게임을 우선 공개한 것도 이용자들을 PC방으로 불러들인 요인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대표와 핵심 개발자들이 만든 신작 액션 MMORPG '최강의군단'은 끊이지 않는 게임 전개와 파티 플레이를 통한 상호 액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4대4 전투 모드인 'MFL'은 평균 플레이타임이 15분 이내로, 기존 AOS 장르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PC방순위] 최강의군단, 서비스 3일 만에 20위권 '기염'

◆파이널 테스트 마친 '검은사막' 인기도 준수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의 '검은사막'이 10단계 상승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검은사막'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음게임은 '검은사막' 체험 PC방을 운영했고, 테스트에 당첨되지 않은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22일에는 PC방 점유율 순위가 21위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불리는 '검은사막' 다운 성적이다.

체험PC방 이벤트도 순위 상승에 보탬이 됐다. 20일부터 28일까지 PC방에서 접속시간이 가장 많은 이용자 100명에게 문화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 것. 또 해당 이용자들이 플레이한 PC방에는 매장 카드를 지급했다.

'검은사막'은 파이널 테스트, 한정된 체험PC방이라는 조건 속에서 기존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들을 제치고 21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검은사막'의 정식 서비스 이후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PC방순위] 최강의군단, 서비스 3일 만에 20위권 '기염'

◆피파온라인3, 업데이트 효과 '미미'
넥슨(대표 박지원)의 '피파온라인3'가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별다른 재미를 못봤다. '피파온라인3'는 지난 25일 아이템 교환 시스템, 이적시장 편의 개선 등 업데이트를 단행했지만 전주대비 1.16% 감소한 11.7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주 예고돼 있는 챌린지 시즌 이벤트로 '피파온라인3'의 PC방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PC방에서 이적 시장 수수료 60% 감면, 2시간 접속 시 600마일리지 지급, 150분 접속 시 선수팩 지급, 선수 강화 확률 상승 등 다양한 PC방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PC방순위] 최강의군단, 서비스 3일 만에 20위권 '기염'

◆9월 5주차 장르별 점유율
9월 5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2.36% ▶FPS 10.56% ▶RTS 45.93% ▶웹보드 1.26% ▶레이싱 0.6% 스포츠 12.53% ▶아케이드 1.33%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장르별 점유율 변화가 미미한 가운데 'LoL'의 꾸준한 상승에 힘입어 RTS 장르가 1.22%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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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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