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하츠', '프렌즈런', '데스티니차일드'를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입지를 다진 넥스트플로어가 이번에는 '창세기전' IP를 품에 안았다. 더불어 '주사위의잔영'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까지 획득하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는 이에스에이(구 소프트맥스, 대표 박광원)의 '창세기전'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 사용 권리를 20억 원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에스에이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게임 '주사위의잔영' 퍼블리싱 초도계약을 5억 원에 체결, 국내를 비롯한 '주사위의잔영' 글로벌 판권을 확보해 게임 개발 및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양사간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소프트맥스'는 지난 1994년 설립한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사로 '창세기전' 및 '마그나카르타'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이며 국내외 두터운 유저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비즈니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명을 '이에스에이'로 변경한 바 있다.

'넥스트플로어'는 장수 모바일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선보인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를 비롯해 '크리스탈하츠', '프렌즈런' 등을 인기리에 서비스하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