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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바일 1등 넷마블, 사회공헌도 '똑소리'

매년 이 맘때가 되면 게임업체들의 선행 소식이 들려온다. 연탄 나르기는 기본, 아동 복지 시설에 놀이터를 세우거나,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선뜻 큰 금액의 기부금을 내놓기도 한다.

그러나 '게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만큼 게이머들은 어떤 게임사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넷마블게임즈의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된다. 넷마블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대부분이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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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넷마블은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초청, 게임산업의 특징과 유망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게임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나 체험기회가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또 넷마블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ESC 프로젝트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 프로젝트는 세대,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에 집중해 학부모와 청소년이 게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게임교실이다.

어렸을 적 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부모 세대는 자녀들이 왜 게임에 열중하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학부모들을 초청해 청소년의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자녀의 건전한 게임 사용 방법을 지도하는 프로그램도 ESC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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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넷마블은 올해부터 ESC프로젝트를 리뉴얼했다.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게 바로 '넷마블게임아카데미'다. 게임을 통한 부모 자녀간 소통은 물론 청소년들이 게임을 즐기는 수준에서 나아가 진로의 한 갈래로 게임을 생각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게 넷마블 측 설명.

진로 탐색 프로그램은 게임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7개월 간 게임의 구성요소 및 원리에 대해 폭넓게 교육하는 과정이다.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 및 제작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미래 비전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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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통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함께 건전한 여가로서 게임이 가지는 가치를 이해하고 선용 방법을 배우는 가족 공감 교육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의 원리와 놀이문화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넷마블은 게임을 통한 부모 자녀간 소통은 물론, 청소년들이 게임을 즐기는 수준에서 나아가 진로의 한 갈래로 게임을 생각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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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만의 특화된 '소통' 프로그램

넷마블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2009년부터 8년째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꾸준히 주최해오고 있으며, 이는 장애아동들의 '온라인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문화활동프로그램이자 장애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잡았다.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는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과 함께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9월 6일, 7일 양일 간 경남 경주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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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넷마블은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 및 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체험관 설치 및 기증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0개의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했으며, 2015년부터는 노후화된 기존 체험관을 보수하는 작업도 병행, 장애학생들이?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2003년부터 장애인권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기부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에 교육용으로 배포하고 있다.

2016년에도 장애인권 교육용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를 발간, 지난 10월 28일까지 무료 신청을 받았으며, 11월부터 배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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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017년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게임예술교육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개월 간 게임예술교육에 참여한 학생 10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미디어아트와 게임을 접목한 아티스트 전시도 동시 진행되며, 시민들이 게임의 예술적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으로 세대 간 공감을 증진시키고, 종합예술로서 게임이 가지는 가치에 집중해 장애학생, 일반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발달시키고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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