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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 크래프톤 2분기 실적 악화 전망

크래프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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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과 SK증권이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이 아쉬울 수 있지만 하반기에 기대치 이상의 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1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오동환 연구원과 유승민 연구원은 2025년 2분기 '배틀그라운드'의 비수기와 '인조이'의 매출 감소 등으로 PC의 경우 직전분기 대비로는 약 27% 매출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24%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모바일 역시 전년동기 1000억 원대 인센티브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가장 큰 이슈로는 지난달 일본내 광고, 애니메이션 사업을 영위하는 ADK 그룹의 100% 모기업 BCJ-31의 지분 100%를 750억 엔(한화 약 7085억 원)에 인수한 것을 꼽았으며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IP 애니메이션 제작 및 일본 비즈니스 거점 확보 등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 남효지 연구원도 2분기 직젼 분기 대비 매출액은 20.3%,, 영업이익은 40.9% 각각 감소할 것으로 평가하고 기저비용으로 인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ADK 그룹 모기업 인수와 관련해서는 "매출의 80%가 광고 사업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성장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지역 거점으로의 역할은 톡톡히 할 것"이라 봤다.

한편 크래프톤의 하반기와 관련해서는 두 증권사 모두 기대감을 표시했다.

삼성증권 측은 "하반기에 분기당 2회의 IP 컬래버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고, 파트너사 인센티브 추가 수령 가능성도 있어 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연말에는 서브노티카2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올해 1.5조원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됨"이라 평가했다.

SK증권 측도 "하반기 본격적으로 시작될 '배틀그라운드' 컬래버 및 프리미엄 콘텐츠 효과를 고려하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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