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은 개막식과 'GXG 2025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2nd GXG SOUND TRACK(이하 GXG 사운드트랙)'의 본선 경연 무대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사전 공연은 지난해 'GXG 사운드트랙' 대상 팀인 Lif(리프)가 등장해 최고의 무대를 다시 한 번 선사한다. 이어서 신상진 성남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 후에는 'GXG 사운드트랙' 본선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ON:明(여명:舁明) ▲겜블러(잭팟!) ▲볼따구프렌즈(Be fine!) ▲EZ DO BAND(Sync or Sink) ▲버닝(두고 봐 빛날 거야) ▲Band 203(UP!) ▲우주골치클럽(Hollow’s Puppet), 총 7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경연 무대는 국악, 록,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곡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경연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단 점수와 현장 관객 투표가 합산돼 결정되며, 현장에 방문한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일러스타 페스'와 함께하는 컬래버 무대는 인디 아이돌 공연과 참여형 코스튬플레이 공연이 예정돼 게임과 서브컬처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GXG 갈라 콘서트'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네오플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Ensemble Heal)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국내 최초 서브컬처 음악 전문 제작사 플래직(FLASIC)의 합창단 ‘플래직 콰이어’의 무대로 열기를 더한다. 플래직은 2K의 게임 ‘문명’의 주제곡 ‘Sogno di Volare(문명 VI OST)’와 ‘Baba Yetu(문명 IV OST)’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 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지막 무대는 'GXG 사운드트랙' 본선 진출 7팀이 다시 등장해 본선에서 선보인 창작곡은 물론, 게임음악 레퍼토리를 준비하여 게임과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피날레를 선사한다.
국내 최대 규모 도심형 게임문화행사인 'GXG 2025'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