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배틀그라운드, 신규 캐릭터 앞세워 2위 등극
크래프톤의 인기 배틀로얄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신규 캐릭터 추가를 포함한 10월 업데이트를 앞세워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2025년 10월13일부터 1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10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10.23%) 대비 소폭 상승한 10.71%를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이 지난 16일 단행한 10월 업데이트가 '배틀그라운드'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컨텐더 캐릭터 '도리언' 추가와 핼러윈 한정 아케이드 모드, 신규 이벤트 패스 출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포함됐는데요. 신규 캐릭터 육성에 나선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을 늘리면서 점유율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핼러윈 한정 아케이드 모드 또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다음주에도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아이온, 후속작 출시 앞두고 점유율 상승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아이온'이 후속작 출시를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아이온'은 2025년 10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27위)보다 3계단 오른 24위를 기록했는데요. 점유율은 지난주(0.24%) 대비 대폭 오른 0.30%를 기록하며 '리니지2(23위, 0.33%)'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를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인데요. '아이온2'는 16일 시작된 캐릭터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는 등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엔씨의 기대작 '아이온2'에 대한관심이 원작으로 이어지면서 '아이온'의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씨는 '아이온2'를 오는 11월19일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인데요. '아이온2'의 원작인 '아이온'에 대한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