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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자벤 디렉터 "'증오의 군주', 다양한 빌드로 즐기는 확장팩"

'증오의 군주' 확장팩을 한국 이용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디아블로4' 자벤 하로투니안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증오의 군주' 확장팩을 한국 이용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디아블로4' 자벤 하로투니안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증오의 군주'는 '디아블로4'의 두 번째 확장팩으로서 천국과 지옥의 대비, 대악마와 호라드림, 그리고 이용자와 릴리트(보스 몬스터)의 관계라는 코어 테마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게임의 무대인 성역을 확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국 이용자에게 확장팩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디아블로' 자벤 하로투니안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28일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군주' 출시 간담회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27일 서울 서초구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출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자벤 디렉터는 '증오의 군주'가 증오의 시대를 끝마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시스템과 편의성 개선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디아블로4' 출시 시점부터 이어진 대악마 메피스토와의 결전이 대단원을 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육성 시스템 및 편의성 개선, 신규 콘텐츠 보강 등 다양한 콘텐츠에 변화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획일적인 캐릭터 육성 빌드를 탈피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빌드를 즐길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확장팩에는 신규 직업 '악마술사'와 '성기사'가 포함됐다. 앞서 '디아블로' 프랜차이즈를 선보인 인기 캐릭터 클래스로, '디아블로4'에 맞춘 새로운 스킬과 육성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자벤 디렉터는 "'디아블로2'부터 이어진 성기사의 특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악마술사'는 여러 게임에 걸쳐 동일한 시기에 출시되어 고민이 많았지만, '디아블로4'만의 특화된 요소를 강화해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디아블로4' 자벤 디렉터 "'증오의 군주', 다양한 빌드로 즐기는 확장팩"
확장팩에는 변경된 스킬 트리 개편과 전설 위상 등 육성 시스템이 포함됐다. 자벤 디렉터는 "대부분의 전설 위상은 아이템 드랍을 통해 획득해야 했지만, 이는 빌드 접근성과는 거리가 있었다"며 "특정 빌드를 시작할 때 이정표가 되어줄 '주춧돌' 위상들을 스킬 트리에 직접 편입시켜 접근성을 높였다"라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던전 보상과 스킬 트리를 병행함으로써 빌드 접근성은 유지하면서도, 커스터마이징의 핵심인 빌드 강화 측면은 아이템을 통해 그대로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엔드 게임 콘텐츠인 '전쟁 계획'과 '메아리 치는 증오'에 대해서는 시즌 콘텐츠와 연계로 지속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드 콘텐츠로 기획된 전쟁 계획은 시즌 중 중요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며, 기존 시즌에서 호평 받은 요소를 부분적으로 적용해 즐길 거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메아리 치는 증오'에 대해 자벤 디렉터는 "입장권이 매우 희귀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콘텐츠"라며 "하드코어 이용자라면 상황에 따라 도망치며 몬스터를 처치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스템에 의한 콘텐츠 종료를 유도하는 것이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디아블로' 시리즈는 이용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피드백을 반영하며 진화할 때 진가가 나타나는 IP"라고 강조하며 "이용자 의견을 검토하고 담금질해 준비한 '증오의 군주' 확장팩을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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