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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6월 핵 사용자 4.7만 계정 제재…브론즈 등급 77%

6월 한 달 동안 4만 7348개의 계정이 제재를 받았다(출처=배그 모바일 SNS).
6월 한 달 동안 4만 7348개의 계정이 제재를 받았다(출처=배그 모바일 SNS).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 이하 배그 모바일)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핵 프로그램 사용 등 부정행위 계정 4만7천여 개를 영구 제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재 대상 대부분이 낮은 티어 구간에 집중되면서 신규 계정을 이용한 핵 사용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이 최근 공식 SNS 및 카페를 통해 공개한 6월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영구 이용 정지된 제재 계정은 총 4만7348개에 달한다. 해당 계정들에 대한 제재는 핵 프로그램 사용과 비정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적발해 순차적으로 적용됐다.
티어별로는 브론즈 등급 이용자가 전체 제재 대상의 77.0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실버(9.79%)와 골드(5.29%) 등 하위 티어 이용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정복자(0.3%)와 크라운(1.31%), 다이아(1.16%) 등 상위 랭크 이용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핵 프로그램 사용자가 신규 계정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동 조준과 투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출처=배그 모바일 SNS).
자동 조준과 투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출처=배그 모바일 SNS).
불법 프로그램 유형별로는 자동 조준이 20.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투시가 4.37%였으며, 기타 유형에는 모델링 수정과 피해 범위 확대, 가속 등이 포함됐다.

한편 크래프톤은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계정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보안 조사를 진행한 뒤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게임 이용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보안 시스템에 의해 불법적인 특정 정황이 확인된 계정에는 보안 조사 기간이 적용된다"며 "보안 조사 기간 동안은 제한된 콘텐츠만 이용 가능하고, 조사 기간 중 불법적인 행위가 확인된 경우 게임 이용 제재로 전환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게임 내 적용된 보안 시스템의 감지에 따라 특정 기기에서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한 기록이 확인될 경우 해당 기기에서 로그인이 불가하도록 영구적인 제재 적용을 가하고 있다"라고 기기 제재도 진행 중임을 알렸다.

크래프톤은 "공정한 게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핵 프로그램 사용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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