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게임포털 시장은 포화된 상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게임과 넷마블, 피망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엠게임과 올스타 등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몇몇 게임포털들은 게이머들에게 알려지기도 전에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게임포털 이름이 '놀토'다. 특별한 의미가 있나. ▶친숙한 단어를 고르고 싶었다. '놀토'라는 단어가 노는 주말, 노는 땅(土), 노는 놀이터 등의 의미를 가질 수 있지 않나. 그런 의미로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즐길 수 있는 즐길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사실 '놀토'라는 단어는 이미 노는 토요일이라는 신조어로 자리 잡은 상태인데.
▶그렇다. 하지만 우리 게임포털로 인해 다른 의미의 신조어가 될 수도 있지 않나. 단적인 예로 네오위즈의 게임포털 피망도 원래는 채소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청소년 층에는 게임포털로 인지하고 있지 않나. 우리도 그런 식으로 게이머들에게 접근하고 싶다.
-게임포털 '놀토'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은 어떤 것들인가.
-오랜만의 신작인 '비바파이터'의 서비스 일정이 궁금한데.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받았다. 현재 사내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4월 중에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게이머들을 찾을 계획이다.
-그 외 다른 신작은 없나.
▶현재 댄스게임과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자체 개발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현재 밝힐수는 없지만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게임들이 있다. MMORPG, 리듬액션, FPS, 캐주얼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게임포털로 발전할 계획이다.
-게임포털 후발주자라는 부담감은 없나.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미 다른 게임포털들의 실패를 충분히 보면서도 '놀토'가 게임포털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무언가 다른 것이 있기 때문이지 않겠나.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을 보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놀토'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게임포털은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지만 개발사로서 운영 능력은 검증받았다고 생각한다. 소노브이의 인지도도 어느 정도 있는 상태고 서버 관리 능력도 인정 받은 상태다. 성급하게 다가서지 않고 단계를 밟아가며 정말 '놀 수 있는' 사이트로 발전 시키고 싶다. 기존의 게임포털과는 무언가 다른 '놀토'만의 강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의 게임포털들과 다른 '놀토'만의 시스템이 있나.
▶예를 들면, 우리는 UCC 시스템도 게임포털 내에 추가할 계획이다. 게임 UCC의 접목은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다. '놀토'가 처음 시도해 성공하면 선점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올 하반기가 되면 '놀토'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이야기 하자면 SNS 쪽에 가까운 게임포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개그콘서트 '달인'팀을 모델로 기용했다.
▶우리 사이트 이미지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놀토'가 신조어인 것처럼 '달인'이라는 단어도 개그콘서트 '달인'팀 덕분에 새롭게 재조명되는 단어다. 또한 '달인'팀이 가지고 있는 친숙함이 진입장벽을 낮춰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달인맞고도 기획하고 있다는데.
▶그렇다. '달인맞고'뿐만 아니라 '달인'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4월 내에는 '달인맞고'도 '놀토'에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달인'팀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이나 인기인들을 모델로 활용할 계획도 있다.
-언제쯤이면 '놀토'가 게이머들에게 게임포털로 인식될 수 있다고 보는지.
▶일단 내년이면 어느 정도 목표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진정 '놀토'가 추구하는 것과 부합되려면 2년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멀리 보는 만큼, 조급해 하지 않고 한걸음씩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생각이다.
-화상을 활용한 맞고도 서비스 중이다.
▶그것도 궁극적인 '놀토'를 위한 하나의 테스트라고 보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화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때문에 화상맞고를 통해 어느정도 시험을 하고 있다. 보다 자세히 밝힐 수 있을 때가 되면 게이머들에게 모든 것을 공개한다고 약속한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구체적으로 '놀토'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달라. 하지만 우리는 지금껏 존재했던 다른 게임포털들과는 다른 어떤 무언가를 무기로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생각이다. 기대하고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