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NHN재팬 모리카와 대표 "합전 스타디움, 패미스타 넘을 것"

28일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하나야시키 테마파크에서 열린 NHN재팬 신작 발표회 현장에서 '돌격! 합전 스타디움'의 공동 개발사 대표들이 게임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양사 대표는 신작 발표회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 회견을 통해 '돌격! 합전 스타디움'의 성공을 자신하는 발언을 했다. 우노자와 신 반다이남코게임스 대표는 "돌격! 합전 스타디움이 NHN재팬과 합작을 통해 만들었던 패미스타 온라인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대표는 "패미스타 온라인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산 온라인게임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미스타 온라인'은 NHN게임스와 반다이남코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 2006년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가 150만명을 넘었으며 2008년 매출액이 10억엔을 넘긴 대박 타이틀이다. '패미스타 온라인'을 넘어설 것이라는 양사 대표의 발언은 그만큼 '돌격! 합전 스타디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양사 대표와의 일문일답.


-동시 플레이 가능 인원은 몇명인가.
▶우노자와=비공개 테스트 버전에서는 1대1 대전만 가능하다. 추후 여럿이 협력해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모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구현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패미스타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5000명으로 잡고 있다.

-2등신 캐릭터가 귀여운 장점이 있지만 전투에서의 박력은 부족할 수 있다.
▶모리카와=이용자들도 그런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전국시대를 다룬 게임들 중 박력 있는 게임이 많지만 그런 게임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귀여운 캐릭터를 채택한 것이다. 여성들과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2등신 캐릭터를 채택했다. 어린이들이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전국시대는 한국에서는 임진왜란이 열린 민감한 시기다.
▶모리카와=역사적인 사실보다는 캐릭터를 귀엽게 만드는 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궁병 등 신규 병과의 도입은 언제 되나. 해외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나.
▶모리카와=활 쏘는 병사를 비롯해 신규 병과들을 차례로 추가할 예정이다. 무장 조합 등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깊이를 더해 게임의 재미를 늘릴 수 있게 하겠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우노자와=전국시대 무장 게임이 일본에서는 당연히 인기가 있다. 코에이나 캡콤의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해외까지 크게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 특히 미국시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유럽쪽이라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확정된 것은 없지만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다.

-반다이남코게임스의 온라인게임 비중은 얼마나 되나. 온라인게임 차기작 구상은 어느 정도 진행됐나.
▶우노자와=반다이남코는 가정용게임 비중이 높고 온라인게임은 비중이 아직은 10%를 넘지 못하는 정도다. 온라인게임 차기작은 기획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기획이 완성되면 모리카와 대표님께 상의하러 가겠다(웃음).

-한국에서 만든 야구게임 '마구마구'는 일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패미스타 온라인'은 성공했다. 일본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업체들에게 조언한다면.
▶모리카와=일본 게이머들은 다른 이들과 싸워서 질 경우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른 이들과의 관계나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 일본에서 대전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향후 온라인게임 시장을 전망한다면.
▶모리카와=이전까지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함께 묶어 생각했다. 하지만 인터넷 보급이 이어지면서 플랫폼과 콘텐츠가 떨어지게 됐다. 앞으로는 모든 플랫폼 온라인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다이남코게임스는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갖고 있다. 반다이남코게임스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고 싶다.

-반다이남코게임스는 한국 업체와 외주나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하고 있다. 순수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을 만들 생각은 없나.
▶우노자와=NHN과 공동 개발도 했고 다른 업체에는 외주를 주기도 했다. 우리가 직접 모든 것을 하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경험이나 노하우가 아직 부족해 파트너사와 함께 하고 있다. 언젠가는 직접 온라인게임을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온라인게임을 자체 개발하게 되더라도 외부 개발 게임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 현재 반다이남코게임스가 1년에 70-80개 정도의 콘솔 게임을 내고 있는데 자체 개발 작품은 20-30개에 불과하다.

-'돌격! 합전 스타디움'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야기해 달라.
▶우노자와=우리 게임이지만 '패미스타 온라인'을 뛰어 넘는 게임이 되기를 희망한다. 아직 일본의 온라인게임 이용자가 적은데 '돌격! 합전 스타디움'을 통해 많은 이들이 캐주얼 온라인게임의 재미를 느끼기를 바란다.
모리카와=수치적인 면에서는 '패미스타 온라인'을 초월해 한게임재팬에서 탑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한국산 온라인게임을 뛰어넘었으면 한다.

정리=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촬영 협조=하나야시키 테마파크

*관련기사
[[11117|NHN재팬-반다이남코, '돌격 합전 스타디움' 발표]]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